▲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이동 경로. ©Newsjeju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이동 경로. ©Newsjeju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동경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2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76㎞(초속 21m)의 중형급 태풍이다.

그러나 태풍 하이선은 이번주 주말께 중심기압이 940hPa(헥토파스칼)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태풍의 위력은 매우 강해질 전망이다. 

태풍 하이선은 이 시각 현재 괌 북북서쪽 약 680km 부근 해상에서 이번주 주말인 오는 6일(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때문에 제주는 6일(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 하이선은 이후 오는 7일(월) 부산 동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이 연이어 북상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제주에 바짝 근접한 상태로, 오늘(2일) 저녁쯤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이며,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