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문짝이 뜯겨져 나가는 등 벌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ewsjeju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문짝이 뜯겨져 나가는 등 벌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ewsjeju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문짝이 뜯겨져 나가는 등 벌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신호등은 강풍의 영향으로 맥 없이 쓰러졌다. 또 이날 오후 3시경 한경면 판포사거리의 신호등도 강풍에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호등을 결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조립식 건물(주차장 관리실)의 문짝이 강풍에 의해 뜯겨져 나가는가 하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신엄리의 한 LPG충전소 간판이 강풍에 맥 없이 쓰러졌다.

▲ 이날 오후 3시경 한경면 판포사거리의 신호등도 강풍에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Newsjeju
▲ 이날 오후 3시경 한경면 판포사거리의 신호등도 강풍에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Newsjeju
▲ 이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신엄리의 한 LPG충전소 간판이 강풍에 맥 없이 뜯겼다. ©Newsjeju
▲ 이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신엄리의 한 LPG충전소 간판이 강풍에 맥 없이 뜯겼다. ©Newsjeju
▲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조립식 건물(주차장 관리실)의 문짝이 강풍에 의해 뜯겨져 나가면서 119대원들이 결박 조치하고 있다. ©Newsjeju
▲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조립식 건물(주차장 관리실)의 문짝이 강풍에 의해 뜯겨져 나가면서 119대원들이 결박 조치하고 있다. ©Newsjeju

다행히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은 오늘 오후 8시를 전후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는 더 불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119로 접수된 피해 신고건수는 수 십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총 52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세부항목을 보면 간판 10건, 도로 2건, 전기시설 2건, 부대시설 2건, 수목 1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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