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화)부터 11월 6일(금)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020 예술공간 이아 초청전시 세 번째, 「김순관, 화양연화 花樣年華」 전시를 오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전시실1)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순관 작가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1978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40여 년 동안의 화업(畵業)을 정리하고,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 동안의 시간을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생각하며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화양연화 花樣年華」 시리즈로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김순관 다움의 조형화’를 구축하기 위한 회화와 드로잉 등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당초, 오는 1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의 공공시설 일시 운영중단 결정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제히 도내 공립미술관들이 휴관하며, 예술공간 이아 또한 운영중단 된다. 이에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거룩함의 거룩함' 전시는 조기종료 된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전시실 내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입장을 제한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 관람은 1일(5회) 총 50명(1회,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http://artspaceiaa.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34)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술공간 이아는 지난 4월, 초청전시 공모를 진행해 총 3건의 전시를 선정했으며, 정정하 작가의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 - 바람의 나라’, 이경재 작가의 ‘내가 사랑한 제주Ⅱ – 귀향’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 '김순관, 화양연화 花樣年華' 전시 포스터. ©Newsjeju
▲ '김순관, 화양연화 花樣年華' 전시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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