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위치도 ©Newsjeju
▲ 조수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위치도 ©Newsjeju

제주시가 조수지구 위험도로에 대해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시도 15호선(총 연장 10.6km, 폭 8~10m) 구간 중 조수리 지역의 도로선형의 불량, 도로구조의 불합리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 구간(연장 750m)에 대해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확충하는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조수1리 교차로(한경농협 조수지점 앞)부터 약 750m의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제2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반영돼 신촌지점, 세화지점과 함께 2014년도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에 실시설계 및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구조개선사업에 따른 보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 보상협의는 약 50% 가량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 사업비 31억5200만 원(국비50%, 도비50%)을 투자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조수리 지역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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