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우리나라 동해상을 빠져 나가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제주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월) 오후 5시를 기해 제주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하고, 제주도 전해상에 내려졌던 풍랑경보도 풍랑주의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태풍이 물러나면서 제주는 맑은 하늘을 되찾았다. 또 이날 오전 태풍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재개됐다.  

다만 아직까지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일(화)부터는 제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도 28~30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오는 9일(수)까지 남해서부먼바다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겠으니 해상활동 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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