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노을해안로, 안덕면 산방로 공사 착수

서귀포시는 동지역 뿐 만 아니라 읍면지역 가로등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정읍 노을해안로 및 안덕면 산방로 2개 구간에 대해 가로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 대정읍 노을해안로 위치도. ©Newsjeju
▲ 대정읍 노을해안로 위치도. ©Newsjeju

대정읍 노을해안로는 염해, 강풍에 취약한 가공선로에 대한 한전 지중화사업으로 인해 전주 철거예정으로 가로등시설이 필요한 구간으로 9000여만 원을 투입해서 가로등 신설 28개소, 보안등 교체 1개소 등 총 29개소를 시설할 계획이다.

▲ 안덕면 산방로 위치도. ©Newsjeju
▲ 안덕면 산방로 위치도. ©Newsjeju

안덕면 산방로는 재해위험지역으로 인해 도로가 신설된 산방산 남쪽 구간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억 4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신설 24개소, 열주등 49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3월 디자인 심의와 7월 문화재 변경허가를 마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으며, 본구간은 관광객 등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야간조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산읍 고성리 상가 지역에 5500만 원을 투입해 가로(보안)등 45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읍면 지역 가로등(보안등) 신설은 대개 읍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서 설치하고 있으며, 일주도로 등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구간은 시나 도에서도 일부 시설해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지역 가로등 확충을 위해서 내년부터 가로등 예산을 읍면에 확대 편성해 나가고, 교통사고 예방 등 밝은 제주 구현을 위한 가로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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