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는 지난 7일 오후 3시 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설치되어 있는 여의도연구원과 같은 역할을 할 정책개발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jeju
▲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는 지난 7일 오후 3시 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설치되어 있는 여의도연구원과 같은 역할을 할 정책개발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jeju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도당의 정책 기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도당과 업무적으로 독립된 가칭 ‘제주미래연구원’ 설립을 도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는 지난 7일 오후 3시 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설치되어 있는 여의도연구원과 같은 역할을 할 정책개발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칭 '제주미래연구원' 설립은 장성철 도당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밝힌 합리적 대안 제시를 위한 정책기능 강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혁신위는 또 최근 지역사회에서 요구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태풍피해 복구 등과 같은 봉사활동을 전담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 설치도 요구했다.

혁신위는 "태풍피해 복구,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해 도당 당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봉사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참여 당원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10월 3일 예고되는 개천절 집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개최하면 안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개천절 집회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도당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혁신위는 다음 회의에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집중해 다룰 전망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