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33개소를 신규로 선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대상 어린이집을 공고·모집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하며, 아동학대 근절대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실태점검조사 및 부모모니터링 점검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어린이집 365개소 중 48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신규선정시 81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집의 22%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게 되는데 이는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지자체별 20%을 초과하게 된다.

제주시는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 부모참여 활동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오는 10월말 신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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