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개부대 장병 180여명, 태풍 내습 지역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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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전개부대 장병들이 태풍 내습으로 쓰레기가 밀려온 서귀포시 강정과 법환포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8일 제주기지전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해군 7기동전단, 제93잠수함전대, 제주훈련대 등 장병 180여명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귀포 소재 강정·법환포구 해안가 일대는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쓰레기가 밀려왔다. 장병들은 해안가 일대의 쓰레기와 떨어진 나뭇가지 등을 수거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도 제주도민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태풍피해복구 뿐만 아니라 해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앞장서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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