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중증 질환 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혼디 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신청기간(9월14일~10월16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질환 등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환 학생이다. 또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체재비 등 본인이 원하는 항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이나 타 난치병질환으로 지원은 받은 경우는 '중복'으로 제외된다. 2020년 제1차 지원비 신청 건은 총 24명에게 약 2,300만원이 돌아갔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보호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 진단서 및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첨부해 도교육청 안전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은 전용이메일 (carejejuedu@korea.kr),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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