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도개발공사·제주도·한국공항공사제주본부 선정
조기 시장 상용화 기대...세계적 기업 성장 발판 마련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사옥.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사옥.

11일 제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2020년도 제2차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기관 매칭 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도내 4개 공공기관이 테스트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시제품이란 혁신성장 분야인 ‘미래자동차, 드론,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핼스, 스마트 공장, 스마트시티, 핀데크, 로봇, 인공지능과 국민생활안전 분야인 ‘안전,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문화, 치안’의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제안 받아 공공성 및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 제품을 말한다. 

이번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매칭은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혁신기술 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에서 사용한 후 테스트 결과를 조달청 ‘혁신장터’에 공개하고 그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조기 시장화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등 차세대 산업과 혁신기업들의 육성과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혁신시제품 선정 방법을 공급자 제안형 뿐만 아니라 시장의 필요성과 공공기관들의 필요성(Needs)을 반영한 수요자 제안형도 확대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매칭된 테스트 제품은 5가지로 '제주특별자치도 -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유입방지 흡입매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소화효율 증대에 기여하는 협잡물처리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전기설비의 발화이전 과열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ICT기반 화재예방 조기감지시스템,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 및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 스마트횡단보도 ICT융합 POLE' 등이다.

실제 제품을 현장에 설치·사용해 그 성능과 완성도를 테스트 하게 되며, 이는 도내 테스트기관에게 8억2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 온다.

제주지방조달청 박양호 청장은 "이번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를 통한 테스트가 좋은 결과가 나와 결국, 실험실에서 공공기관의 테스트 사용, 그리고 기술보완을 거쳐 조기 시장 상용화로 혁신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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