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서 치료…현재 도내 입원 환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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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30, 미국 남성)가 퇴원했다. 이로써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사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

지난달 JDC 직원인 제주도내 코로나 34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35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입원치료 17일 만이다. 

12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도내 35번째 코로나 확진자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퇴원 절차를 밟았다.

도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올해 8월22일 B씨(JDC 직원, 도내 34번째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B씨가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나자 8월25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기간 동안 코로나19 증상발현 없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였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충족해 입원 17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한편 12일 하루 제주도내 코로나 확진자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이는 A씨를 비롯해 2명이다.
다른 이는 42번째 확진자로 이날 오후 3시쯤 퇴원했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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