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제주 30번과 31번 부부가 15일 오후 2시 30분께 제주대학교 음압병실에서 퇴원했다.

이 둘은 자녀 1명과 함께 8월 13일부터15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었으며, 제주 30번 확진자 A씨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직원, 31번 확진자 B씨는 그의 아내로 교사였다.

A와 B씨 모두 입원 초기에 발열과 두통,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나 호전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날 입원 21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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