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접수, 총13개 작품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1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3회 치매극복 수기 및 도서·영화 후기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기와 도서·영화 후기 부문으로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수기 부문은 치매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경험을, 도서·영화 후기 부문은 치매관련 도서 독후감 또는 치매관련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제주도는 총 1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7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치매 인식개선사업으로 진행한 ‘치매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전시한다.

제주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되며, 10월 18일부터 열흘간 제주특별자치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치매에 대해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치매극복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공모전 수상작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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