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수 20%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참여자 70% 신청
도, 11억 2800만 원 추가 지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상품권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일자리 민생지원 상품권 지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최대 4개월 간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데 동의하면, 기존 보수의 20%(월 5만 9000원)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받는다.

지난 9월 1일 현재까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9326명 중 6516명(70%)이 신청했다.

이에 도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보수의 30%에 해당하는 총 11억 28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지원했으며, 보수의 20%분을 포함해 총 26억 75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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