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까지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 365개소(아동 1만7,819명)를 대상으로 급식 전수 점검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여성가족과 위생관리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으로 4개팀 14명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식재료 구매 영수증과 식단표 일치 여부 △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 없는 물품 구입 여부 △ 유통 기한 경과된 제품의 보관 조리 여부 △ 식단표 작성의 적정성 여부 △ 급식위생관리 등 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 발생 시 현장 지도 및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컨설팅을 연계 하고 위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급식 전수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상시 급식 지도 관리를 강화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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