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기계화 파종·균일 복토 등 농가 생산성 증대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산농업협동조합에 월동채소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을 보급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산농업협동조합에 월동채소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을 보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고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영찬)에 월동채소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을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자동파종 시스템은 월동채소 재배농가의 파종시간 및 육묘기간 단축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해 보급됐다.

기존 육묘 시스템보다 정밀하고,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며, 미세종자의 기계화 파종과 상토의 균일한 복토로 규격화된 묘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규격화된 우량묘 생산으로 안정적인 묘종 확보와 생산성 증대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산농협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조합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콜라비·브로콜리·비트 등 5만 3000개 트레이 파종작업을 대행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월동채소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교육과 현장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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