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이하 도감사위)가 내일부터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에 들어간다.  

도감사위는 오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상황, 기금 등 예산집행상황, 면세점 운영 등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도감사위는 제주관광공사의 경영 및 재정 상태 등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위해 재정전문가가 감사에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이 느끼는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도민감사관이 참여해 직접 감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도감사위는 공사에서 추진한 업무 관련 위법 및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감사요구제’ 시행에 따른 감사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9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신고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감사위원회로 전화(☎710-3333), 팩스(Fax710-6119) 또는 E-mail(poo971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도감사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 유발사항 등 부조리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직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는 도감사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