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개국→7개국 확대

제주도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 및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센터는 기존 4개국(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에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국을 포함해 총 7개국에 대한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올들어 8월 말 현재 23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임금체불 300건 △사업장 변경 270건 △출입국 관련 171건 △의료 48건 △산업재해 25건 △폭행 24건을 비롯해 기타 사항으로는 교육, 일상생활 고충, 통·번역 등이다.

또한, 상담자의 국적을 보면 중국이 982명으로 가장 많고, 네팔 406명, 베트남 259명, 필리핀 205명, 스리랑카 107명, 예멘 87명 순이다.

임금체불 등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는 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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