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는 22일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건설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 본사 이전을 확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총은 "코로나19로 제주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주도에 투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이 투자액이 제주경제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경총은 "또한 신규 채용인원 3100여 명의 80%를 제주도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한 것은 제주의 청년층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제주경총은 "올해 8월에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심의위원회에서 드림타워 카지노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채용계획과 도민사회 기여방안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 산 결과"라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총은 롯데관광개발 측에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방안 등을 마련해 제주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제주경총은 "제주의 1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민들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의 향토기업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