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0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들이 서둘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9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9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국가 암 검진과 공단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지원조건 충족 시 암 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치료비(본인일부부담금)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감염걱정으로 암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있는데 개인위생수칙만 준수한다면 사람들의 이동이 적은 지금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적기로 연말 수검자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국가 암 검진(리플렛). ©Newsjeju
▲ 국가 암 검진(리플렛).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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