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원대상에 건설업 추가, 부동산임대업은 제외

▲ 한국은행 제주본부. ©Newsjeju
▲ 한국은행 제주본부. ©Newsjeju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종전 1400억에서 1900억원으로 500억 원가량 증액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3월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서비스업 및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어 왔으나, 9월 말에 100% 소진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한은제주는 기업 지원 규모를 더 늘리고,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을 당초 올해 9월 말에서 내녀 3월까지로 6개월 연장키로 했다.

또한 지원 자금이 도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지원업종 조정 및 중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업체당 한도는 5억 원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재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신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대환 포함)이 지원대상이다. 

모든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건설업이 신규 지원대상에 추가됐고, 부동산임대업은 제외됐다. 이 외 지원제외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국제 및 외국기관, 유흥주점,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이다.

이와 함께 고신용 등급 기업(1~3등급, 단 SOHO등급은 해당되지 않음)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중저신용 등급 기업에 자금이 더 지원되도록 유도했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대출실적의 50~75%를 해당 은행에 연 0.25%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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