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Newsjeju
▲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Newsjeju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에 고은실(제주도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당권자 623명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50.6%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고은실 후보(64.6%)가 김점철 후보(35.4%)를 크게 앞서면서 제주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또 부위원장에는 김정임(제주도당 농민위원장), 박상미(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신임 고은실 제주도당위원장은 "혁신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출발점에 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의당 당대표 선거는 김종철 후보가 29.79%, 박창진 후보 21.86%, 김종민 후보 21.86%, 배진교 후보가 27.68%를 각각 득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당 대표 선거는 1, 2위 득표자인 김종철, 배진교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투표 결과는 오는 10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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