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오는 추석을 맞아 "보름달은 먼 거리에 있지만 삶에서는 가까운 희망의 안식처"라며 서로에게 '보름달'이 되자고 당부했다. 

28일 이석문 교육감은 추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경험하지 못한 명절"이라면서도 "변함없이 보름달이 뜨고, 한결같은 정성과 희망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때, 추석은 변함없는 기쁨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추석의 보름달처럼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휴를 반납해 안전과 평안을 지켜줄 의료 및 방역 당국과 노동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와 밤낮 사투에 나서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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