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서 햇빛새싹발전소(주)와 MOU 체결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8일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햇빛새싹발전소(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8일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햇빛새싹발전소(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자 지난 28일에 햇빛새싹발전소(주)(사장 하봉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및 제주도 정책 부응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햇빛새싹발전소(주)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태양광발전사업의 투자를 담당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 총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에 소재한 햇빛새싹발전소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택과 산업단지, 건물 옥상, 주차장,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도내 난개발을 막고 주민들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 비용의 절감, 청년 일자리 창출, 지구온난화 예방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승환 신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스마트에너지시티로의 전환 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빛새싹발전소(주)는 한국전력공사(50%)와 6개 발전공기업(50%)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지난 2016년 6월에 설립된 회사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햇빛새싹발전소(주)의 대규모 투자(자본금 2,000억원)로 새롭게 발굴·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지역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력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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