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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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남서쪽 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 다친 인도네시아 선원이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9분쯤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에 나선 여수선적 A호(138톤, 승선원 9명) 선원 B씨(41. 인도네시아)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B씨는 당시 그물을 올리던 중 와이어 줄이 끊어지면서 얼굴과 머리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응급처치 후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현재 B씨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이 의심돼 검사 및 치료 중에 있다"며 "올해 섬 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78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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