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마을활동가 위촉식 개최
월 최대 66만 원 활동 수당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 전 지역에서 활동할 마을활동가 23명을 위촉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 전 지역에서 활동할 마을활동가 23명을 위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 전 지역에서 활동할 마을활동가 23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5일 조천읍 와흘메밀체험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 시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에 따라 마을활동가들은 앞으로 권역별로 3~5명씩 나눠 맡은 지역에서 행정과 마을의 매개자로서 ▲마을주민 의견 청취 ▲자원조사를 통한 의제발굴 ▲마을공동체 컨설팅 ▲마을 자산을 활용한 마을 정책사업 발굴 ▲마을 유휴자산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만들기 지원조례’ 개정으로 마을활동가 운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올해 최초 심사를 통해 마을활동가를 위촉했으며, 월 최대 66만 원(시간 당 1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마을활동가들이 앞으로 마을사업의 퍼실리테이터로서 마을 공동체에 도움을 주고, 특화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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