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4·16진실버스가 제주를 찾는다.

4.16진실버스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세월호 7주기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16진실버스는 지난 6월 청와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안산, 대전, 부산 등에서 활동했으며, 오는 17일 제주를 찾아 문재인 정부와 21대 국회가 4.16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에 행동으로 응답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4.16진실버스의 제주 일정을 보면 17일 오전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4·3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같은 날 오후 2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4.16진실버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에서 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4.16진실버스는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4.16세월호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등을 주요내용으로 국회동의청원을 30일 간 10만 명 이상 받아 7주기인 2021년 4월 내 21대 국회가 세월호 진상규명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