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영 작가 ‘제주, 당신을 만나다展’ JDC 유튜브서 공개

▲ JDC '동행(同行)' 3차 온라인 전시, 김일영 작가의 '제주, 당신을 만나다展'. ©Newsjeju
▲ JDC '동행(同行)' 3차 온라인 전시, 김일영 작가의 '제주, 당신을 만나다展'.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로 인한 우울)’ 극복을 위해 김일영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3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JDC는 모든 일상이 멈춘 가운데 관객을 만날 수 없게 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동행:同行’ 전시를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 당신을 만나다 - 당(堂)과 신(神)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개발과 변화 속에서도 전통과 풍습의 틀을 이어가는 신당의 모습을 바탕으로 ‘제주 신당’, ‘사람’, ‘소통’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이 더해져 온라인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감을 높였다.

김일영 작가는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주 신당과 중산간 마을에 대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며 제주인의 삶을 기록해오고 있다.

이에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제주인의 정신을 담은 이번 ‘동행:同行’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이 위로를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동행:同行’ 전시 지원 공모는 주소지가 제주지역이며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회화, 판화, 사진, 조각, 설치 등)의 예술가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전시 해설·강의료 5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오는 연말까지 상시 지원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를 참조하거나 JDC 사회가치추진실(064-797-5519, 57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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