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복지시설 실무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제주사회복지협회에서 진행됐다. ©Newsjeju
▲ 아동복지시설 실무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제주사회복지협회에서 진행됐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기관장 강지영)은 지난 10월 21일에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지원을 받아 '극한직업-보호대상아동 성공적으로 자립시키기 시즌2(주거, 취업)'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삼다수 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아동복지시설 7개소 자립지원전담요원과 중·고등 담당 생활지도원 14명만 참석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은 만 18세 이상이 되면 보호를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들어간다. 홀로서기를 지원하고자 정부에선 LH 전세주택이나 디딤씨앗,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자립을 돕고 있다.

허나 이러한 조치만으론 양육시설 퇴소 아동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거나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서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실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과 주거지원 연계 정보들의 습득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회적협동조합 좌경희 이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부 전세임대 담당자 강은주 주임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진행을 맡은 제주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고은애 전담요원은 "취약계층 청소년 중심 맞춤형 고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자립을 위한 방안과 복잡했던 전세 제도, 지원절차를 교육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아동복지시설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교육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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