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등 농산물 온라인 경매 참여하는 출하 및 구매업체 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는 제주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등을 위해 온라인 경매를 지난해 시범 도입해 금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으로 농산물 온라인 경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aT 제주지역본부는 aT 농식품거래소 온라인 경매 참여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판매사에는 박스비와 물류비를, 구매사에는 판촉사원 및 시식물량비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 201103_aT, 온라인 경매 확대를 위한 판촉비 지원. ©Newsjeju
▲ 온라인 경매 프로세스.©Newsjeju

지원대상은 제주산 감귤 등 농산물 온라인 경매 참여하는 출하 및 구매업체로, 지원 내용은 판매사에게 박스비 57원/kg으로 제주도 “귤로장생” 통합브랜드 참여조직만 해당되며, 물류비는 113원/kg으로 감귤을 제외한 제주산 신선 농산물의 경우 물류비 범위 내 실비를 지원한다.

또한, 구매사에게는 판촉요원 감귤 경매 낙찰 시 매장별 1인, 법인당 최대 5인 최대 5×3일 지원(1일 1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감귤류 1파레트 이상 낙찰 시 매장당 1인 지원(중복지원 불가)한다.

구매사 시식물량비 지원은 통합브랜드(귤로장생) 상품 선착순 100파레트 낙찰 시까지 파레트별 3만 원 상당(5kg 2~3박스)을 지원한다.

aT 제주지역본부는 ’21년에는 온라인 경매 관련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며, 지원형태는 `20년 물류비 및 박스비 지원에서 온라인 경매 판매에 대한 수수료 지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