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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고인숙)에서는 지난 5일 경증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체왓숲길에서 「행복을 나누는 “기억나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서귀포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경증치매환자 10명으로 머체왓숲길에서 메밀밭 추억사진 찍기 및 족욕 체험, 한방차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넣고, 정서적 우울감 완화 및 공동체 체험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힐링프로그램 체험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숲이 주는 건강한 기운을 받아 일상의 활력회복과 지역사회 내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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