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안덕산방도서관은 ‘2020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과 22일에 2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65개관이 참여한다.

오는 15일 1차 공연은 코미디언 조래훈과 국제마술대회 챔피언 최효원이 함께하는 M.A.G의 코미디 마술 스토리텔링 공연 ‘마술과 개그, 수다를 떨다’가 펼쳐진다.

22일 2차 공연에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시에 곡을 붙이고 어쿠스틱 기타의 정갈함과 애절한 해금이 만난 다채로운 시노래 콘서트 백자&김용선의 ‘시(詩)를 원(願)한 노래’를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덕산방도서관(☎760-3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공연일 전 URL을 배포해 공연 당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해당 URL로 접속해 관람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와 우울감을 느끼는 이때, 양질의 이색적인 온라인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덕산방도서관. ©Newsjeju
▲ 안덕산방도서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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