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물정책과장에 진기옥·도립미술관장에 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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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개방형직위인 물정책과장에 진기옥 전 수자원총괄팀장을, 도립미술관장에 이나연씨를 신규 임용했다. 

진기옥(55. 남) 신임 물정책과장은 울산대 토목공학과와 제주대 수자원분야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1년도에 기술직(토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서귀포시 도시과를 시작으로 도시건설·상하수도·감사·재난안전 분야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해왔으며 직전까지 물정책과 수자원총괄팀장으로 근무했다.

제주도 물정책과 수자원총괄팀장, 도 투자유치과 유원지관리팀장, 도 하수도부 하수시설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하수 등 수자원 보전·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공직을 수행하면서도 '제주도 중산간 지대 지하수의 수리특성 연구' 논문으로 수자원분야 공학석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 '주민참여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산지천', '제주 상수도개발 60년사' 등 수자원관련 논문과 저서를 집필한 물 관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진기옥 물정책과장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하수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제주실정에 맞는 수자원 정책을 수립해 도민이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물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제주도정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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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39. 여) 신임 도립미술관장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 미술비평과 석사를 마쳤다. '아틀리에워밍', '뉴욕지금미술', '미술여행', 미술잡지 '씨위드' 등 다수의 미술관련 저서를 저술한 미술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이사, 영상문화 산업진흥원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문화와 예술관련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KBS우영팟, SBS 이나연의 예술책방 등의 라디오 방송 채널을 진행한 바 있다.

신임 이나연 관장은 제주의 문화와 현대미술을 공유, 모두가 새로운 시선으로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도립미술관을 운영할 것으로 도정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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