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일부 수험생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Newsjeju
▲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일부 수험생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Newsjeju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일부 수험생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당은 이날 수능이 치러진 도내 14개소 시험장 입구 및 인접 교차로에 자치경찰 80명(제주시 66명, 서귀포시 14명)과 모범운전자회·주민봉사대 493명(제주시 411명, 서귀포시 82명)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에 대해 우선 통행을 도왔다.   

출근 시간 차량정체로 시험장 입실이 늦어진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자치경찰 싸이카 기동팀 8명과 모범운전자회에서 무료 수송을 지원하기도 했다. 

▲ 출근 시간 차량정체로 시험장 입실이 늦어진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자치경찰 싸이카 기동팀 8명과 모범운전자회에서 무료 수송을 지원하기도 했다.  ©Newsjeju
▲ 출근 시간 차량정체로 시험장 입실이 늦어진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자치경찰 싸이카 기동팀 8명과 모범운전자회에서 무료 수송을 지원하기도 했다.  ©Newsjeju

자치경찰단은 이날 수험생 긴급수송 총 7건, 모범운전자 택시 이용 빈 차 태워주기 등 총 12건 등의 수송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험장 입실 종료 시각이 임박한 오전 8시 3분경 연삼로 한라도서관 입구에서 차량정체로 이동하지 못한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싸이카 기동팀은 이 수험생을 태워 시험장으로 수송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53분경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왔다며 교통관리 중인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 여학생을 직접 싸이카에 태워 주거지에서 시험장까지 이동을 돕기도 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생한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지원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람으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선제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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