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전경.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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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0년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38개의 국립대의 2019년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전임교원 500명 이상의 일반대학Ⅰ과 500인 미만 일반대학Ⅱ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주대는 일반대학Ⅰ그룹에서 강원대, 충남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매년 교육부가 전국 국립대의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양성평등조치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대학의 양성 평등 조치 계획과 추진실적을 평가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대학 관계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 신임교원 임용비율, 학내 각종위원회 여성교원 참여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신임교원 임용비율의 경우 최근 3년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32.5%를 기록했다.

제주대는 학내 각종위원회에 여성교수 참여비율을 높이고 각종 통계에서도 성인지 통계를 작성하도록 권고 하는 등 대학의 양성평등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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