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은 관내 해안변에 수거된 해양폐기물 운반 및 처리 용역이 지난 3일 착공돼 이 달 24일에 마무리 된다.

남원읍은 올해 18명의 바다환경지킴이 및 해양쓰레기 기간제 근로자 인력을 투입해  8개월간 해안변 환경정비를 추진해 수거된 해양폐기물 403톤 중 116톤은 사업비 4300만 원을 투입해 처리 했다. 금번 처리용역에서는 1100만원 투입해 해양폐기물 36톤이 처리가 될 예정이다.

폐기물 수거작업 시 분리작업을 통해 구별된 해안퇴적물 ‘냇건덕’(하천에서 유입된 낙엽 및 목재류)은 농사용 퇴비로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배부해 처리 예산 절감 및 읍내 농가 소득 보전에도 힘쓰고 있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투입 등을 통해 해안환경을 정비해 더욱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원읍 해안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