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 ©Newsjeju
▲ 성산일출봉. ©Newsjeju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에 이어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등 일부 오름에서도 해맞이를 볼 수 없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 발동에 따라 도내 해돋이 명소 및 주요 탐방 오름 33개소에 대해 내년 1월 3일까지 출입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행이나 관광 등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문자 간의 밀집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오름(새별오름, 금오름, 노꼬메, 다랑쉬(월랑봉), 지미봉, 용눈이, 서우봉, 수월봉, 사라봉, 원당봉, 별도봉, 삼의악, 도두봉) 및 서귀포시 오름(송악산, 민오름, 자배봉, 식산봉, 두산봉, 대수산봉, 남거봉, 군산, 산방산, 월라봉, 따라비, 대록산, 매봉, 영주산, 제지기오름, 영천악, 칡오름, 솔오름, 고근산, 베릿내오름, 군산오름) 등 도내 33개소 오름이 내년 1월 3일까지 출입이 제한된다. 

휴식년제가 시행 중인 오름(물찻오름,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 송악산 정상부, 백약이오름 정상부 봉우리)도 당연히 출입할 수 없다.  

상기 언급된 오름을 제외하면 나머지 오름은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출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출입제한 오름에는 출입금지 안내문을 곳곳에 게시하고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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