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이 기존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지난 29일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을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성산읍 지역은 '최선365의원'으로 교체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탁병원 제도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에는 9개(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의료원, 늘봄재활병원, 한림 문의원,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열린병원, 대정 강남정형외과, 성산 최선365의원) 병·의원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여기다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이제 도내 위탁병원은 총 10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지정 위탁병원 10곳에서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강만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 확대로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근접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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