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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0.12.3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음악 시상식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3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TBS에서 생중계된 이 시상식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특별국제음악상의 초대 수상자다. 또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하는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퍼포먼스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에서 대활약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작품별 판매수' 부문 '앨범 랭킹'에서 '맵 오드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65만8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른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과 'BE'는 각각 5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89위를 차지한 '스쿨 러브 어페어 스페셜 에디션(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을 포함해 총 4장의 앨범이 톱100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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