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권진 양돈농협 조합장. ©Newsjeju
▲ 고권진 양돈농협 조합장. ©Newsjeju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2009년 청정배합사료공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사료판매 10만톤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도내 업계 최초로 달성함으로써 명실공히 제주도내 최고의 사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이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인상으로 이어져 제주양돈 농협은 불가피하게 사료 판매단가를  인상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얼어붙은 소비시장으로 인해 돈가 하락 등 양돈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 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조금이나마 도내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한 해 약 29억 원 상당의 가축분뇨처리지원비 및 이용장려금을 지원했을뿐만 아니라 냄새 저감을 위한 미생물제 첨가, 돼지의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첨가제 변경 등 사료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돼 양돈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협동조합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조합 사료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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