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Newsjeju
▲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Newsjeju

지난 10일(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명에 그치면서 34일 만에 최저를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2명(486~4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월보다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제주대학교병원 128, 서귀포의료원 106, 제주의료원 109, 생활치료센터 195) 중 입원 병상은 87개(제주대학교병원 32, 서귀포의료원 26, 제주의료원 29, 생활치료센터 0)로, 16%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가용병상은 451개로, 금일 487번의 입원 조치가 이뤄지면 가용병상은 450개가 된다. 11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88명, 격리해제자는 399명(이관 1명 포함)이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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