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준공 목표, 사업비 57억 6700만 원 투입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지상4층 규모로 조성

▲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Newsjeju
▲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Newsjeju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2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공동선정된 우리건축사 사무소와 ㈜자우건축사사무소의 “포근한 우리동네 어울림마당, 함께하다”를 기반으로 12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당선작은 주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대륜동문화복지센터, 서귀포소방서 등 전체적으로 주변 건물을 고려한 배치가 우수하고, 진입동선과 주차장의 배치가 안정적으로 평가를 받았고, 실시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는 연면적 2039㎡, 지하 1층, 지상 4층에 공사비 53억 원 규모로 다양한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이 된다.

이에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져 시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환동 1666-6번지에 신축되는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는 사업비 57억 6700만 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까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곳 센터에는 1~2층 가족센터와 3~4층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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