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업·12억 7000만 원 투자, 어선인력 절감 및 해난사고 예방기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도 어선어업경영 및 안전분야 총 6개 사업에 12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분야를 살펴보면 어선 노후기관대체 분야 6억 4000만 원, 어선 자동화장비 시설 분야 5억 3000만 원, 어선화재예방 및 항행 전자장비 분야 1억 원 등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어선자동화 시설지원사업 지원대상 품목에 채낚기 자동투승기, 자동멸치양육기가 추가돼 어민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역시 사업비와 지원대상 품목이 확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과, 예산부족으로 전년도 사업자선정 탈락자 중 올해 재신청 어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진단을 받은자, 소형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등을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선어업분야 보조사업 사업대상자를 2월 중 최종 선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어선어업인의 경영안정 및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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