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 연간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고 주민자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목표로 해 주민자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읍면동 컨설팅을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사회적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하여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들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 기능과 역할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주민자치박람회도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개최 예정이므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활력소 제공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도 주민자치위원으로 공모직과 당연직을 포함해 416명을 구성했으며, 특히 소외계층 20명(장애인 15, 다문화 5)과 청년층 30명을 영입해 다양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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