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석준 신임 제주지방법원장 ©Newsjeju
▲ 오석준 신임 제주지방법원장 ©Newsjeju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오석준(60. 남)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부임일은 2월9일자다. 

28일 법무부는 법원장 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6명이 해당됐다. 

신임 오석준 제주지법원장은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광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연수원 19기)을 합격한 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1990년)를 시작으로 ▲춘천지법 판사(1994년) ▲법원행정처 공보관(2001년) ▲춘천지법 속초지원장(2005년)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부장판사( 2013년)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2014년)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015년부터 맡아왔다. 

오석준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은 판사로 임관한 이래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골고루 담당해 실무에 능통하다.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당사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주장을 경청하는 등 재판진행이 원만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교적이고 유머가 있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성품이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강단있는 태도를 보여 동료 법관들이나 법원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창한 제주지방법원장은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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