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28일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연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10편, 국내선 출발 11편 등 총 21편이다.

지연 항공편 뿐만 아니라 결항 항공편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624편을 비롯해 진에어 lLJ454편, 아시아나항공 OZ8148편도 모두 결항됐다. 

오후 3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결항 항공편은 총 21편(도착 11편, 출발 10편)으로 이날 오후 늦게부터 결항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오는 29일(금)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