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만나 WCC 성공개최 논의 예정

김재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시찰단과 함께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다.

김 의원은 오는 12일 국회 추미애, 조원진 의원 등 환경노동위원회 시찰단과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고위급 회의를 참관하고, 13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2012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논의 할 예정이다.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1992년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이행상항 검토 등을 위해 설립되어, 192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가하여 지속가능발전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지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고위급 회의를 진행한다. 국회 환노위 시찰단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와 향후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 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여 WCC 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WCC 성공개최는 제주를 세계의 환경수도로 거듭나게 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국으로서의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반기문 사무총장과 협의하여 더욱 발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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