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봉사단 자녀들이 비대면으로 참여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결혼이민자봉사단이 준비한 설맞이 세배 인증샷 및 손편지를 지난 8일 구좌읍 관내 85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결혼이주여성 자녀들이 각 가정에서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인증샷과 동영상, 손편지를 SNS로 받아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수레‘ 설맞이 물품 지원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인증샷과 편지는 개별 봉투 작업 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지내시도록 안부와 인사도 인사도 건넸다.

아동들이 적어서 보낸 편지 내용으로는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등이 담겨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봉사단 활동에 청소년기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의 불안 및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소그룹 및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배 및 손편지 인증샷 ©Newsjeju
▲ 세배 및 손편지 인증샷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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