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 볼링장을 방문했던 이들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스엠락볼링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 중 제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에스엠락볼링장 3층에 근무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근무했으며, 이후 2월 26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인 27일 새벽 3시까지, 이후 2월 27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인 28일 새벽 3시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에스엠볼링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지난 1일 제주도의회 공직자의 확진 이후 2일 서귀포시 효돈동 공직자와 도의회사무처 등 2명의 공직자가 추가로 더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공직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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